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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바디 OPEN BODY

무료대안·문화공간
오픈 바디 OPEN BODY
오픈 바디 OPEN BODY

새공간은 회화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하선우의 첫 개인전 《오픈 바디(OPEN BODY)》를 개최한다. 작가는 유리컵과 같은 투명한 정물·장막이 있는 풍경 등을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감각을 그려왔다. 대상의 형태를 흐리거나, 대상과 주변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화면을 만들었다. 《오픈 바디(OPEN BODY)》는 길에서 발견한 사물과 사물화된 대상에 주목한다. 부서진 후 개조된 주차금지 고깔, 주차를 막기 위해 놓였다가 깨진 화분 등이 그 대상이다. 전시는 이처럼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그로부터 멀어질 때 폭력 속에 놓이고 보이지 않게 된 대상을 한자리에 모은다. 부서지고 깨져 내부가 드러난, 안과 밖에 걸쳐 있는 ‘열린 몸’들. 이들 몸의 비가시성은 한 존재에게 특정한 역할을 부여하고, 그 역할과 어긋날 때 주변화하는 사회 질서와 억압을 느끼게 한다. 전시는 불안정함 속에 놓인 몸들이 이루는 희미한 균형을 통해, 사회가 만들어 온 질서의 위태로움을 펼쳐 보인다.

새공간

새공간은 “새로운 것들이 겹겹이 쌓이는 공간”을 모토로 한 프로젝트 팀이며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에 동명의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미술의 여러 지형을 탐색하고 실천하는 방법으로써의 공간을 지향하며 개별의 창작자에게 처음이라 생각되는 프로젝트를 시도한다. 아카이빙의 의미와 방식에 주목하여 형식과 방법이 다양한 아티스트북으로의 출판을 함께 한다.

전시명
오픈 바디 OPEN BODY
전시장소
새공간(성북구 삼선교로2길 11)
참여작가
하선우
관람료
무료
전시기간
2026. 10. 23.(금) - 11. 15.(일)
문의
saegonggan@gmail.com
운영시간
수-일 12:00-19:00 (월, 화 휴무) / 입장마감 18:50 (* 오픈 당일 23일 17-21시 운영)

위치안내

새공간(성북구 삼선교로2길 11)

성북구 삼선교로2길 11